강릉시, 삼척시에 산불이 났다.이 이야기는 강원도 동해시 아버님 댁에 있을 때 일이다. 얼마 안 됐지만 이 산불로 인해 소방헬기가 비상착륙을 하면서 검사관인 조병준님이 사망했다 주위에 전선에 걸려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그렇게 됐다고 한다. 안타깝다. 우리는 그날 산불이 났다는 뉴스만 듣고 태백산 가는 길에 있는 칼국수 집을 찾아가는 길이었다 창밖을 보던 꼬맹이가 왜 저기가 연기가 가득하냐는 말에 처음에는 그냥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다. 웬걸 가면 갈수록 마을이 다 연기로 가득 차 있었다. 나무 타는 냄새와 온통 연기로 둘러싸여 있었다. 집에 와서 검사관의 사망 소식을 듣고 괜히 칼국수를 먹으러 갔던 내가 미안해지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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