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스쿼시를 시작한 지 2년이 되었네요.
처음 시작할 때 강사님께서 저 만큼 못하는 사람도 처음 봤다고 본했을 정도로 말도 안 되는 수준에서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너무도 좋아하는 운동이 되었고, 좋아 하다보니 어느 순간 자연스럽게 다양한 부분에 관심이 늘어나게되더군요.

그러다 좋은 아이디어를 얻어 개인적인 직업적(?) 능력을 발휘해 최근에 흥미로운 것을 개발해 보았습니다.

현재는 Elo 시스템을 기반으로 경기 결과에 따른 포인트 제도로 순위를 집계하는 시스템으로 모임에서 함께 운동하는 분들과 가볍게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2편에서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프로나 선수들이 대상이 아닌 순수 아마추어, 동호인들, 모임 등에서 활동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시스템 개발에 필요한 정보는 크게 참고할 사례와 시스템에 중심이 될 프로세스 개념였습니다.

더 많은 참고 자료가 있겠지만 샘플 사례로 찾아본 곳은 캐나다의 스쿼시 랭킹 사이트와 Elo 시스템 개념 정도만 참고했습니다.

스쿼시 경기 결과를 통한 순위를 정하는 캐나다의 사례와 아이디어를 제공해준 김인구 (성북구 스쿼시 동호인 연맹 현 부회장 / 고려대학교 스쿼시 동아리 엔더스 전 회장 / 스쿼시 동호회 유니스 전 시샵)님과  실제 동호회에서 내부적으로 치러지는 대회나 리그 같은 것이 있을 때 활용하는 방식과 관련 정보를 제공해 준 스쿼시 동호회 "스볼년놈"의 운영진 황대한님께 고맙다는 말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