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의 책

폴서루

50년간 세계를 여행하고 40여 년간 여행에 관한 글을 써온, 여행 문학의 대가이자 소설가

여행자의 책

작가

폴 서루

출판

책읽는수요일

발매

2015.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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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두 가지 역설

내가 가슴속에 품고 있는 향수병은 야릇한 감정이다.

미국인에게 이것은 롤러코스터나 주크박스처럼 자연스러운 국민성의 일부이다.

이것은 단순히 자신이 태어난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아니다.

이것은 야누스의 얼굴을 하고 있다.

우리는 익숙한 것에 대한 향수와 낯설고 이국적인 것에 대한 욕구 사이에서 방황한다.

그리고 가끔 우리는 젼혀 모르는 곳에 대해 향수병을 앓는다.

이 책은 여행에 대한 폴 서루의 수 많은 저서들 중에

"여행이란 무엇인 가"에 대한 물음에 대한 답과 같은 글들을 모은 책입니다.

이 책은 가볍게 읽을 수 있도록 사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여행서는 아닙니다.

하지만

작가의 오랜 여행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날카로운 시각의 짧은 글귀 부터 여행기까지 읽을 수 있어서,

여행에 대해서, 여행의 의미 등등 한번 곰곰히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네요.

Paul Therou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