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대한민국 여권이 바뀐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여권은 2020년부터는 새로운 디자인의 여권으로 발급됩니다.
기존의 여권 디자인은 32년 동안 유지되었으며, 2008년에 도입된 전자여권에서도 현재와 같은 디자인을 계속 사용해왔었죠.

최근에 발표된 여권 디자인은  기존 여권에서 표지 내면, 신원 정보면 등에서 새로운 문양이 추가되며,  디자인과 색상이 변경된다고 합니다.

대한민국 여권, REPUBLIC OF KOREA이라고 쓰여 있는 텍스트도 국장의 크기와 위치가 변경될 예정입니다.
여권 내지는 페이지마다 각기 다른 우리 문화재 문양이 새겨질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일반 여권의 색은 녹색이고, 관용 여권은 자주 색, 외교관 여권은 남색입니다.

일반 여권의 색은 녹색에서 남색으로 바뀝니다.

새로운 디자인 여권은 "공공디자인 진흥 종합 계획"의 일환이며,
"차세대 전자여권 도입 계획"과 연계하여 진행되는 것이라고 합니다.

아직 모든 부분이 확정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어떻게 바뀔지 궁금해집니다.

미국의 여권과 북한의 여권 모두 청색입니다.
(다른 용도의 여권은 다른 색을 사용하는지 모르겠지만요)

미국 여권

북한 여권

최근에 여권의 색이 바뀐다고 북한의 여권색과 맞춘다. 따라 한다. 하는 뉴스가 보이던데,
이야기 꺼리를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는 말 같네요.

이번에 발표된 대한민국 여권 디자인 변경 내용은 10년도 넘은 2007년에 새로운 여권 디지인 공모에서 최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되었던 서울대학교 김수정 교수님 작품을 토대로 개선하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