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뛰어본 마라톤 2015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 후기 (팁 : 자기 사진 찾기) > 지구별 여행자 티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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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HARD 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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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레포츠, 스포츠 | 처음 뛰어본 마라톤 2015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 후기 (팁 : 자기 사진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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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드노트 작성일17-03-16 01:05 조회1,4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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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 후기



2015년 11월 8일 2015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가 있던 날 비가 많이 왔네요.

전전날 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 더니 그칠 생각을 하지 않아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태어나서 이렇게 오랫동안 쉬지 않고 뛰어본 경험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하하하



기념품과 유니폼 입니다. 가방하고 티셔츠입니다.


대회 당일 새벽 까지도 비가 그치 않았지만, 대회 운영 사이트에 우천시에도 정상적으로 대회가 진행된다고 하였기에, 새벽 같이 여의도로 차를 몰고 출발 ^^


동이 트기 전 어두울 때 출발했는 데, 가는 도중에 서서히 밝아오는 새벽, 비는 오고 긴장감은 높아져 가니 참 묘함 기분이 들더군요.


한강 시민공원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여의도 공원으로 걸어 갔습니다,

▲ 일요일에는 주차가 무료 ^^



▲ 비오는 여의도 공원


마라톤 행사는 Half 코스, 15Km코스, 10Km 코스 3가지 코스를 신청 받아 뛸 수 있었습니다.

처음 뛰어 보는 마라콘이라 10km 신청하려고 했는 데, 마감되어 15Km 로 신청을 했습니다.


15km 코스


(출발) 여의도공원 - 여의하류IC - 노들로 - 양화대교 - 합정역 - 마포구청역 - 월드컵경기장 교차로

- 노을공원 - 하늘공원 -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도착)



어라??? 출발지하고 도착지가 다르네???

차를 여의도에 주차해 놨는 데, 도착지는 상암월드컵 경기장 ㅎㅎ


물품 보관소가 대형 화물차 였는 데, 한 20대 쯤 있었던 것 같네요.

물품 보관소에 짐을 맡겨 놓으면 상암 월드컵 경기장 도착지에서 찾는 시스템입니다.

(아 ~ 불편하고 귀찮네요 ~ㅋ)


음 그러니깐 중간에 포기 하지 말고 도착지까지 보관 물품을 찾을 수 잇는 것이죠 ㅋㅋ



코스에 대한 이야기


출발지 여의도 공원


대형 스피커에서 들리는 하하의 목소리, 오늘의 MC가 하하 였나 봅니다.

출발할 때까지 계속 들음, 출발하는 출발선 앞에서 직접 보기도 했네요.

비가와서 그런지 참가자들 기분 업 시키려고 애씀 ㅎㅎㅎ

그리고 유승호도 함께 나와서 인사하고 하던 데, 큰 관심이 없어서 ..ㅋ


터널 부분 : DJ 박스 만들어 놓고 터널 내 화려한 조명 설치, 그리고 테크노 음악 빵빵빵 ~

             참가자 분들 함성 지르면서 통과 ^^


양화대교 초입 : 무대 만들어 놓고 힘내라고 락엔롱 연주하면서 노래 해 줌 ~ 징징징 ~~

                 "우리 함께 놀아요"를 "우리 함께 뛰어요"로 개사해서 불러줌 ㅋ


합정역 : 첫 급수대 파워웨이드와 물인 순수를 종이 컵에 조금 씩 담아서 나눠줌 ~

         간단하게 목만 축이고 계속 뜀


망원역, 마포구청역 : 한쪽 차도를 통제하고 뛰게 끔 해놓음

                       주변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한산한 편

                       마포구청역 지날 쯤 급수대에서 파워에이드와 물 그리고 물먹은 스펀지 나눠줌

                       비 쫄딱 맞으면서 뛰는 데 물먹은 스펀지를 주면 어쩌라는 거니..ㅋㅋ

                       한 손으로 꾹~ 눌러 짠 다음 얼굴에 물기 제거하고 계속 뜀


하늘공원, 노을 공원 : 이 날의 하일라이트 코스

                        비가 계속 내리는 바람에 공원 길이 진흙길이 됨

                        아스팔트면 그나마 뛰기 괜찮을 텐데, 질퍽 질퍽 진흙길, 물 웅덩이 코스

                        장애물 경기인 줄 알았습니다. ㅋ


도착지 상암월드컵 경기장 : Finish 라인 들어오는 데 메달을 걸어준다거나, 수건을 주는 건 없었고,

                               파워에이드 음료수를 하나씩 나눠 주네요.

                               간식을 주는 데, 코스별 간식 부스가 따로 있었으며, 바나나와 빵, 우유,

                               감자칩, 스낵바, 물, 시리얼, 우유가 들어있는 간식 가방을 나눠 줍니다.

                               

                               세상에 .. 간식 가방 안에 메달이 들어 있습니다. 하하하

                               잘 찾아 보지 않았다면 메달 못 받은 줄 알았겠네요. 

                               (이 건 좀 아닌 듯 ㅜㅜ)                               

               

자기 자신 사진 찾기


http://www.pholar.co/my/781934/profile

사진은 폴라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

본인의 사진은 출전번호를 TAG로 찾으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http://www.pholar.co/tag?tag=출전번호


 


주체측에서 이 출전번호를 테그로 해서 폴라에 올리고 있네요.


처음에 우비를 벗고 뛸 껄 그랬나봅니다.

중간에 찟어져서 휴지통에 잘 버렸지만, 우입 입고 뛰는 건 이쁘진않네요. ㅋ 불편도 하고 ㅜㅜ


출발할 때 비도 좀 많이와서 체온이 어느 정도 올라갈 정도까지만 입으려 했었는데 우비 벗기 전에 사진을 찍었네요.ㅋㅋㅋ ^^




완주 하게되면 받는 메달입니다.

뒷면에는 15Km 라고 되어 있고 날짜가 있습니다.


기록


대회 끝나고 나니 스마트폰 문자로 공식 기록을 보내줍니다.


 


공식 사이트에서 기록증을 인쇄 할 수도 있습니다.


http://www.mirunseoul.co.kr



태아나 처음 뛰어본 마라톤인데, 비는 많이오고 춥기는 엄청 춥고..


아.. 추억 하나 제대로 남기네요 ^^


이제~ 슬슬 일본스키 원정 준비 해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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