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1편] 라켓을 들고 공을 치는 것이 이렇게 어려웠던 것일까?


참 어처구니가 없는 경우를 경험하면서 운동을 시작했던 것 같다.

에피소드 정도로 기억하기 위한 글을 잔잔하게 적어 보려 한다.


라켓을 들고 공을 치는 것이 이렇게 어려웠던 것일까?


내가 던 지고 내가 치는 서브를 하는 데, 그 것도맞추지를 못하다니..

쉽게 말해 헛방질, 어? 이게 왜 안될까? 하면서 얼굴은 시벌겋게 달아오른 체 혼자 부글 부글 하다가 끝나버린 첫 수업 !!!


첫 수업,  헛스윙


남들 처럼 평범하게 맞추기라도 하면 "오기" 같은 건 생기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처음엔 다 그렇게 웃기는 상황을 만나가면서 시작하는 걸까?

나만 그런 건가?


여튼 이 것이 나를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하게 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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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업을 끝내고 드는 생각 "부끄러운 데 ..... 하지 말까? 스쿼시 ...ㅠㅠ"


몸개그를 선보이다 끝난 2개월 전 첫 수업을 기억한다.


하지만 오기가 생겼고 몸 부서져라 뛰게된 계기가 되었다.


라켓에 공껴 봤음?


스쿼시 수업을 들은 후, 함께 수업을 듣는 맴버들과 함께 연습을 하다보면 엉뚱하고 재미있는 상황을 만날 때가 종종 있다.


그 중 하나의 에피소드, "라켓에 공껴봤음?" 


그 것도 두 번씩이나 ㅋㅋ


연습 게임을 하다가 갑자기 코드에서 사라진 스쿼시 공, 공 떨어지는 소리도 없이 갑자기 사라진 공

한참을 찾았다.

바지 속 까지 찾앗다.


공이 여기에 끼어 있을 줄이야 ..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쓰러질 듯 웃다가 사진에 남기질 못해 안타까워 했었지만 두번째에는 침착하게 인증샷까지.. ㅋㅋ


 


코치가 말하길 잘 못치는 사람의 경우, 그럴 수 있다는 데 ..

이틀 연속, 두번 연속 공끼는 것은 무슨 마술인가..ㅋㅋㅋㅋㅋ
 

로또라도 하나 살껄 ... 에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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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웃기는 에피소드를 만났기 때문에 그 매력에 푹 빠져 운동하고 있는 것이 아닐 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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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

운동과 사진을 좋아하는 지구별 여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