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쿼시 라켓 선택 방법 (자신과 맞는 제품으로 선택)
스쿼시

스쿼시 실력은 저 멀리 안드로메다에 있어도 알 건 알아야겠어서 공부 차원에서 적어 봅니다.


스쿼시 라켓 브랜드

브랜드의 종류는 다름과 같다.

윌슨, 헤드, 프린스, 테크니화이버, 던롭, 카라칼, 그레이스, 헤로우, 살밍, 블랙나이트 등등

음 ... 생각 보다 많다.
라켓의 브랜드도 다양하고, 해마다 새로운 라켓이 새로운 모델명을 달고 나온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어떤 라켓을 구해야 할까?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함께 운동하는 분들 라켓을 종류별로 모두 사용해 보면, 조금이나마  자신에게 맞는 라켓의 감이 오지 않을까 한다.
하지만, 시타 몇 번 해본다고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모르겠다 싶으면 "술 한잔 걸치고 무이자 12개월로 최신 제품을 구매하자"라고 하면 짙은 농담일까 ??

스쿼시 라켓에 대해 듣거나, 찾아봤던 내용을 정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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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의 무게

라켓은 가벼운 것과 무거운 것 중 어떤 것이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
힘이 좋은 사람이 있고, 스피드가 좋은 사람이 있을 수 있으니, 자신에 맞는 라켓을 찾은 것이 중요하다.

힘이 좋은 사람이 가벼운 라켓을 쓰면 스윙이 빨라질 수 있고, 힘이 부족한 사람이 무거운 라켓을 사용하면 스윙이 느려질 수 있다.

보편적으로 여성은 110 ~ 120 정도 남성은 120 ~ 140 정도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발런스

① 헤드 헤비(Head Heavy): 헤드쪽에 무게가 치우쳐 있으며 파워에 유리 
② 이븐 밸런스(Even Balance): 라켓의 중앙에 무게중심 있으며 파워와 조작성의 절충형태
③ 헤드라이트(Head Light): 그립 쪽에 무게가 치우쳐 있으며 조작성이 우수

라켓이라도 무게 중심이 헤드 쪽에 있는 라켓(헤드 헤비)이라면 볼에 밀리는 현상이 줄어들지만, 컨트롤 정도가 떨어질 수 있다.
무게 중심이 그립 쪽으로  향한 라켓, 헤드라이트라면 컨트롤하기 편해 빠른 대응에 도움이 된다.

밸런스는 mm 표시되며, 일반적으로 330mm ~ 350mm  정도가 이븐 밸런스이고 이보다 길면 헤드 해비, 짧으면 헤드라이트이다.
제품 브랜드, 라켓 헤드 사이즈와 모양에 따라 조금씩 차이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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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110 제품, 130제품이 실제로 110g, 130g  일까?
정답은 "아니요"

라켓에서 범퍼, 스트링, 그립 등 모두 탈거 한 순수 프레임의 무게가 저 정도 된다고 보면 될 것 같다.

같은 프레임이라고 해도 스트링의 두께 차이, 텐션의 정도에 따른 무게, 그립의 무게 차이로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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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넥? 투넥?

스쿼시 라켓 모양에 따라 구분되는 데, 프레임의 넥 부분이 하나로 되어있는 라켓을 원넥, 두개로 나누어져 있는 라켓을 투넥이라고 부른다.
일반적으로 원넥을 파워용, 투넥을 컨트롤 용이라고 구분하기도 한다.

스쿼시 라켓
스쿼시 스트링

스트링

스쿼시 스트링 게이지는 두께를 말하는 데, 이 줄의 두께가 두꺼운 가, 얇은 가 차이가 있다.

게이지의 숫자가 낮을수록 얇은 줄인 데, 얇은 줄 일수록 파워가 높아지지만 내구성은 상대적으로 낮아지며, 게이지의 숫자가 높을수록 두꺼운 줄이고, 내구성과 컨트롤이 높아진다.

위 사진의 좌측은 테크니화이버 305+ 모델이고, 1.20 라고 쓰여있는 부분이 스트링의 두께이다.

벌크

우측과 같이 되어 있는 제품은 "벌크 "제품이다. (헤드 퍼펙트 파워 1.20 제품)
제품은 동일하지만 길이에 맞춰 끊어서 비닐봉지에 담아 판매하는 제품이다.
스트링은 소모성이기 때문에 벌크로 구입해 사용해도 무방하다.

얇은 스트링의 장점

1) 공기의 저항이 낮다.
2) 공의 반발력이 높아져 파워가 높아진다.

두꺼운 스트링의 장점

1) 내구성이 좋다.
2) 볼 컨트롤이 좋아진다.

스트링이 끊어져 교체를 기다리고 있는 스쿼시 라켓

스트링 텐션

- 파워 업그레이드 : 스트링 텐션을 낮추면 파워에 유리하다.
- 컨트롤 업그레이드 : 스트링 텐션을 높이면 컨트롤에 유리하다.

스트링 텐션

그립

그립의 두께는 두꺼울수록 힘의 전달도가 높아지지만, 자신의 손에 맞는 적정한 두께로 맞춘다.
선호하는 제품으로는 카라칼, 헤드, 윌슨 정도이며, 쿠션 그립을 선호한다.
손에 땀이 많이 난다며 천 재질의 그립을 이용하는 분도 있다.

스쿼시 그립

이 모든 것이 볼의 힘에 밀리지 않는 파워와 볼 컨트롤의 좋은 자신만의 적정점을 찾는 것이다.

그리고 더 중요한 점!!

이 모든 것은 실력이 뒷받침되었을 때 차이를 알 수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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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 여행자"

운동과 사진을 좋아하는 지구별 여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