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으로 많은  곳을 다녀본 것은 아니지만,
스쿠버 다이빙 여행, 일본 스키 여행, 새해를 외국에서 보내는 새해맞이 여행, 관광 여행 그리고 해외 출사 여행 등 나름 다양한 경험을 해보려고 노력했었는데요. 

이번에는 트레킹 여행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스쿠버 다이빙으로 여러 번, 스키 여행으로도 여러 번 다녀오고 했는데,
트레킹을 주제로 한 여행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7년 올해는 어떤 해 보다 추석 연휴의 기간이 깁니다.
직장인으로서 10일 정도 휴무를 할 수 있는 이번 추석 연휴는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예약까지 완료해 놓았으니 한결 마음은 편하네요.
그리고 
생각해보니 추석 연휴 기간이니 따로 휴가를 내는 건 아니네요.

올해 휴가도 지난해처럼 겨울에 스키 여행을 위한 휴가로 생각을 해봐야겠습니다.

이번 여행은 저를 마라톤의 길로 안내해준 철인 3종 경기가 취미인 오랜 인연이 깊은 동생입니다.
첫 인연은 사진 생활을 하면서 만났는데 사진 생활은 안 하고 운동을 하네요.^^

마라톤의 길로 안내를 해줘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주더니
이젠 함께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캠핑을 즐겨 하는 두 명의 멤버까지 총 4명이 이번 여행 멤버입니다.
함께 모여 출정식이라도 해야겠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지형의  3/2 이상이 표고 3,000m를 넘는 고지대로 이뤄져 있으며, 산악지대의 고도에 비하여 한랭하나 계곡의 기온은 높으면 편이며 강우량도 높은 편이다,.

비쉬켁 또는 비슈케크라고 발음되는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이자 최대 도시로 약 100만 명 거주한다.
키르기스스탄에서 생산되는 대부분의 공업품이 생산되는 곳이며, 농업기계, 건설, 직물, 의복 공장 등이 있다.

알라 아르차 국립공원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쉬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곳으로 1976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만년설을 보며 트레킹을 할 수 있으며, 승마, 산악스키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키르기스스탄의 수도인 비슈케크에서 이식쿨 호수 방향으로 가는 길에 만나는 도시 발릭치는 어업활동이 활발했던 곳으로 이식쿨 송어를 잡아 말려 파는 특산물이 있다.
이식쿨 호수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다.

동서 간의 길이 약 180km, 폭 약 60km, 최대 수심 702m의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 이식쿨 호수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로 호수이다.

이지만 염분이 함유된 것이 특징이다.
이시쿨의 뜻은 따뜻하다는 뜻으로 호수 바닥에서는 따뜻한 물이 올라오기 때문에 겨울에도 잘 얼지 않는다고 한다.

스카스카 캐년은 키르기스스탄 언어로 동화 속 협곡이라는 뜻이며 커다란 바위가 풍화 작용으로 인하여 깎이고 깍겨 만들어진 신비의 협곡으로 동물의 형상을 한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알틴 아라샨 아라콜 패스 지도

아라콜 패스 정상은 3,900m

이식쿨 호수와 천산산맥 사이에 위치한 붉은 바위산, 제티 오구스는 일곱 마리의 황소라는 의미의 이름으로 원래 바다였기 때문에 하얀 소금이 발견되기도 한다.
소금과 조개껍질이 발견되는 산을 키르기스스탄 사람들은 신성하게 생각하여 카라콜의 상징물로 삼고 있다.

촐폰아타 리조트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쉬켁

앞으로 6개월 후에 다녀올 곳이기도 하고
이제 막  준비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정보가 많지 않네요.
조금씩 하나둘 준비하기 시작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