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가 멈추면 왠지 모르게 답답하기도 하고, 찜찜하기도 하고 그렇죠.

시계 매장을 가면 판매한 시계 아니면 해주지도 않고, 받아 주는 곳은 맡겨두고 며칠 기다렸다가 찾아 아야 하기도 하는 일이 귀찮아 시계수리공구를 사버렸네요.

시계 건전지를 바꾸러 시계 수리점을 갈 수도 있긴 한데, 직접, 셀프로 해볼까 해서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더군요.
그동안 시계 건전지 바꾸는 비용 아깝게 느껴질 정도네요.

개인 시계만 하다가 지금은 회사 직원분들 시계도 하나둘 해주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두 개 교체 완료 ^^

도구만 있으면 생각보다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데, 문제는 시계 건전지의 종류가 너무나 다양하다는 것이죠.
다행히 회사 앞 한 문구점에는 웬만한 시계 건전지를 다 팔고 있기도 하고, 없으면 주문해 두면 구해다 두시네요. ^^

택배비 드는 것보다 경제적이라는 것이 포인트!!

그런데 가끔 똑같은 모델을 구할 수 없거나 구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네요.

소니 SR626SW 모델은 많이 쓰이는 모델이라 쉽게 구할 수 있는데, CNB G1A라고 되어 있는 모델은 처음 봤네요. 찾기가 어려워 문구점 담당자에게 찾아봐달라고 했더니 소니 SR621SW 모델을 쓰면 되겠다고 해서 두 개 구입!!

소소한 일이지만, 직접 교체하고 시계가 잘 가는 모습 보면 기분이 참 좋다는 것 ^^